에쓰씨엔지니어링, ‘반도’ 편입 후 첫 잭팟… 듀폰 279억 반도체 EPC 수주

입력 2026-05-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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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소재 생산 플랜트 건설…연내 추가 계약 예정 등 수주 규모 확대 기대

▲에쓰씨엔지니어링 CI. (사진제공=에쓰씨엔지니어링)
▲에쓰씨엔지니어링 CI. (사진제공=에쓰씨엔지니어링)

종합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이 반도그룹 계열사에 편입된 이후 첫 번째 대규모 성과를 거뒀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로부터 279억원 규모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가 천안공장 내에 추진하는 반도체 공정용 특수 화학소재 생산 플랜트 건설 사업에서 EPC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게 된다. 발주처인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는 지난해 미국 듀폰의 전자사업부문 분사를 통해 설립된 반도체 및 첨단 산업 전자소재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사양·고신뢰성이 요구되는 반도체 공정 필수 설비를 단기간 내에 건설해야 하는 특성에 따라 순차적인 분리 발주 방식으로 진행된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우선 설계를 포함한 기계·배관 및 건축·토목 공사에 대해 계약을 체결했다. 연내 총 세 차례에 걸쳐 추가 계약이 예정돼 있어, 향후 전체 프로젝트 수주 금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우수한 인적 자원과 그간 축적된 프로젝트 수행 경험 및 기술력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뚫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수를 통해 최상의 품질과 최적의 납기를 실현함으로써 고객사의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라 관련 시설의 신·증설 프로젝트가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확고한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추가 수주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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