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제리케이, 오늘(29일) 영결식 엄수

입력 2026-04-29 06:4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래퍼 제리케이(본명 김진일)가 오늘(29일) 영면에 든다. 향년 42세.

고인의 발인은 이날 엄수되며, 장지는 공감수목장이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7일 세상을 떠났다. 약 2년간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으로 투병해온 끝에 눈을 감았다. 앞서 그는 2024년 5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직접 투병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당시 그는 “저는 갑자기 뇌종양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하고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게 다 뭔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만, 아주 조금씩이라도 나아진다면 좋겠습니다. 한번씩 생각해주세요”라고 적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1984년생인 제리케이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출신으로, 학창 시절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2001년 고교 동창 래퍼 메익센스와 랩 듀오 로퀜스로 데뷔했고 이후 힙합 크루 소울컴퍼니 원년 멤버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한국 힙합신에서 존재감을 넓혀갔다.

특히 2008년 발표한 정규 1집 마왕은 인간의 본성과 사회 문제를 날카롭고 직설적인 언어로 풀어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 앨범을 통해 그는 ‘독설가’, ‘마왕’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09년에는 금융권 대기업에 입사해 직장인 생활을 했지만, 2년여 만인 2011년 안정적인 직장을 내려놓고 독립 레이블 데이즈얼라이브를 설립했다. 이후 다시 음악 현장으로 돌아와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화제를 모았다.

음악적 성과도 이어졌다. 정규 3집 현실, 적으로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 부문 후보에 올랐고, 정규 4집 타이틀곡 콜센터는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노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20년에는 일상의 회복과 평온을 주제로 한 정규 5집 ‘HOME’을 발표했다. 이는 고인의 마지막 정규 앨범으로 알려져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사모펀드 품에 안긴 저가커피 브랜드, 배당·본사마진 지속 확대…가맹점주 수익은 뒷전
  • “제가 진상 엄마인가요?” [해시태그]
  • 음식점 반려동물 동반 출입 허용됐지만…긍정 인식은 '부족' [데이터클립]
  • 삼전·SK하닉 신고가 행진에도⋯"슈퍼사이클 아니라 가격 효과"
  • "이런 건 처음 본다" 경악까지⋯'돌싱N모솔', 연프 판 흔들까 [엔터로그]
  • OPEC 흔들리자 유가 예측도 흔들…韓 기업들 ‘변동성 리스크’ 비상
  • "달리면 최고 연 7% 쏩니다"…은행권 '운동 적금' 러시
  • 오픈AI 성장 둔화 우려 제기⋯AI 투자 열기 다시 시험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915,000
    • +0.34%
    • 이더리움
    • 3,379,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670,500
    • -0.07%
    • 리플
    • 2,052
    • +0.05%
    • 솔라나
    • 124,200
    • -0.24%
    • 에이다
    • 366
    • -0.81%
    • 트론
    • 485
    • +1.04%
    • 스텔라루멘
    • 240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70
    • +2.08%
    • 체인링크
    • 13,650
    • -0.73%
    • 샌드박스
    • 109
    • -5.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