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유럽·중동 수요 반등에 실적 개선…영업익 전년比 3.5%↑

입력 2026-04-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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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 2070억원…영업이익률 9.2% 기록
매출 2조 2473억 원…전년비 7.1% 증가
유럽·중동·아프리카가 18% 성장하며 가장 큰 기여

▲두산밥캣 CI. (두산밥캣)
▲두산밥캣 CI. (두산밥캣)

두산밥캣이 1분기 글로벌 수요 회복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의 소형 장비 수요 회복과 북미 시장의 견조한 흐름이 실적을 견인했다.

두산밥캣은 28일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2473억원, 영업이익 20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9.2%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15.9% 증가한 1314억원으로 집계됐다.

달러 기준으로도 실적 개선 흐름은 유지됐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2%, 2.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매출이 늘어난 가운데 EMEA(유럽·중동·아프리카)가 18% 성장하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소형 장비 수요가 회복된 영향이다. 북미는 지게차 판매 회복으로 3% 성장했고, 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지역은 남미와 중국, 인도 시장에서 소형 장비 판매 증가로 4% 확대됐다.

제품별로는 소형 장비가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유럽과 중동 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7% 증가했다. 산업차량 역시 북미 수요 회복으로 4% 성장했다. 반면 포터블파워는 주요 고객사의 납품 일정이 지연되면서 매출이 18% 감소했지만, 회사 측은 연내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두산밥캣의 실적이 북미 시장 회복에 기반한 ‘완만한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북미 건설장비 재고가 약 3개월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수요 회복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다만 금리 환경은 변수로 꼽힌다.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지연되면서 주택시장 회복 속도는 다소 둔화될 수 있다. 그럼에도 두산밥캣 매출에서 주택 시장 비중이 20% 미만이고, 인프라·상업용 수요 비중이 높은 만큼 전체 수요에는 큰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된다.

두산밥캣은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한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2년차를 맞아 연간 최소 1600원의 배당을 유지하고 분기 배당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1분기 배당금을 주당 400원으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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