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 美 연준 의장 인준 걸림돌 사라져…틸라스 의원 입장 선회

입력 2026-04-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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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수사 종결, 틸라스 “인준 준비 됐다”
다음달 15일 전 인준 절차 마무리 전망

▲21일(현지시간)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자가 연방 상원 은행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자가 연방 상원 은행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자 인준에 걸림돌이 사라졌다. 그의 인준에 반대하던 톰 틸리스 공화당 의원이 입장을 선회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26일(현지시간) NBC뉴스,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 틸리스 의원은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워시 후보의 연준 의장 인준을 지지할 준비가 됐다”면서 “그는 훌륭한 후보자이며 연준은 이제 여러 논란을 뒤로하고 본래의 역할에 집중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앞서 틸리스 의원은 워시 후보자의 인준에 반대해왔는데, 그러한 입장을 선회한 것은 파월 의장에 대한 수사가 종결됐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21일 워시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사흘 뒤인 24일에 파월 의장에 대한 수사를 종결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틸리스 의원은 “법무부가 연준의 독립성을 위협하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필요했다”며 “법무부로부터 이에 대한 답을 얻었기 때문에 워시 후보는 인준 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틸리스 의원은 법무부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수사를 철회하기 전까지 워시 후보자를 인준하지 않을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상원은행위는 전체 24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 공화당이 13명, 민주당이 11명인 구도다. 민주당 측이 모두 인준에 반대 의견을 낸 상황이라 공화당 측에서 1명만 찬성하지 않아도 인준안이 통과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틸리스 의원이 찬성 입장으로 선회한 만큼 후보 인준안 처리는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는 파월 의장의 임기 종료 예정일인 다음 달 15일 전까지 인준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월 의장 역시 임기가 마무리 되는 대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연준 이사직 임기는 2028년 1월까지로 자신에 대한 수사가 계속된다면 연준 이사직은 유지할 것이라 공언해왔는데 법무부 수사가 중단된 만큼 파월 의장이 이사직도 함께 내려놓을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파월 의장은 법무부가 수사를 종료한다고 알린 뒤에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사직 유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어 그의 거취는 여전히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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