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최대 병원 “의료AI 확대”…韓과 협력 의지[KSMCAIR 2026②]

입력 2026-04-2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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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흐토야 몽골국립제1종합병원 총괄원장 인터뷰

▲2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닛코호텔에서 열린 한국의료임상AI로봇학회(KSMCAIR) 춘계 국제학술대회 현장에서 앙흐토야(Ankhtuya.P) 몽골국립제1종합병원 총괄원장이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의료임상AI로봇학회)
▲2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닛코호텔에서 열린 한국의료임상AI로봇학회(KSMCAIR) 춘계 국제학술대회 현장에서 앙흐토야(Ankhtuya.P) 몽골국립제1종합병원 총괄원장이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의료임상AI로봇학회)

몽골 최대 의료기관인 몽골국립제1종합병원이 한국의료임상AI로봇학회(KSMCAIR) 국제학술대회를 계기로 치의학 분야를 포함한 의료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학술대회 현장에서 25일(현지시간) 본지와 만난 앙흐토야(Ankhtuya.P) 몽골국립제1종합병원 총괄원장은 “한국은 의료 협력과 의료관광 측면에서 가장 가까운 파트너 중 하나”라며 “AI 분야에서도 한국과 가장 먼저 협력해 함께 발전해 나가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은행(World Bank)의 통계에 따르면 몽골의 의료시장은 약 20억~23억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절대적인 규모는 아직 크지 않은 편이지만, GDP(국내총생산) 대비 의료비 지출 비중이 8~9% 수준으로 비교적 높고 의료 인프라와 기술 수준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을 포함한 디지털 의료 도입이 활발하다.

앙흐토야 총괄원장은 “현재 영상 진단과 검사 결과지 해석에 AI를 활용하고, 환자 코디네이터 역할도 일부 대체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의사의 진단을 보조하는 수준까지 AI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국의료임상AI로봇학회(KSMCAIR) 춘계 국제학술대회 웰컴 리셉션에서 앙흐토야(Ankhtuya.P) 몽골국립제1종합병원 총괄원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의료임상AI로봇학회)
▲2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국의료임상AI로봇학회(KSMCAIR) 춘계 국제학술대회 웰컴 리셉션에서 앙흐토야(Ankhtuya.P) 몽골국립제1종합병원 총괄원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의료임상AI로봇학회)

몽골국립제1종합병원은 100년의 역사를 지닌 몽골 최초 병원으로,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국가 핵심 의료기관이다. 현재 10개국 28개 의료기관과 협력 중이며, 이 가운데 한국 의료기관이 최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2026-2030 중장기 전략’에 AI 활용을 포함했으며, AI를 선도적으로 활용하는 국가들과 활발히 교류하면서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참석 역시 이런 흐름과 맞닿아 있다. 앙흐토야 총괄원장은 “AI 기술을 단순히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의료 현장에 적용해 치료의 질을 높이고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변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몽골국립제1종합병원이 운영하는 15개 전문 과목에 치아교정과 양악수술이 포함돼 한국의료임상AI로봇학회와의 협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AI를 통해 보다 정밀한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며, 학회와 AI 기반 치과 진단 분야 협력을 논의 중이다.

앙흐토야 총괄원장은 “AI는 의료 발전의 핵심 축”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학회의 논의에서 더 구체적인 발전 방향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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