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관 “사드 한반도에 있다...계속 있을 것”

입력 2026-04-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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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전환에는 “정치적 편의가 조건 앞서선 안 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21일(현지시간)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출처 상원 군사위 홈페이지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21일(현지시간)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출처 상원 군사위 홈페이지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가 여전히 국내에 있다고 밝혔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브런슨 사령관은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어떤 사드 시스템도 옮기지 않았다”며 “사드는 여전히 한반도에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 있는 사드를 중동에 재배치한 것이 대북 억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물음에 대한 답변이었다.

브런슨 사령관은 “우린 탄약을 보내고 있고 (탄약이) 이동을 위해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드가 계속 한반도에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물음에도 “그렇다”고 답했다.

이란 전쟁 발발 후 사드 반출 여부를 미군 고위급 관계자가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한국에 배치된 사드 시스템 일부가 중동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조건에 기초한 전환”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정치적 편의주의가 조건을 앞지르지 않도록 계속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에도 전작권 전환 일정을 맞추기 위해 조건 충족을 간과해선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해 왔다. 특히 이날은 정치적 편의주의라는 수위 높은 표현까지 쓰면서 조건 충족의 중요함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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