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실용주의’, ‘친기업’ 노선을 밝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날 기자회견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줄도 믿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거대 야당 대표이자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가, 어떻게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온 국민 앞에서 자신의 정책과 노선을 멋대로 갈아엎을 수가 있나
“미국 추락 끝, 해방의 날”지지자 환호 속에 파리기후협정 재탈퇴북한, 핵보유국으로 지칭…“김정은 ‘독종’”주한미군과 영상통화도머스크, DOGE 원톱 돼 권한 더 강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의회 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서 취임식을 갖고 47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약 40분 동안 진행한 취임 연설에서 “미국의 추락
캠프 험프리스와 전화 연결“김정은 어떻게 지내나” 묻기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 후 열린 군 관계자 행사에서 주한미군과 영상통화를 했다고 ABC뉴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들 거기서 잘 지내고 있나? 김정은은 어떻게 지내고 있나”라며 인사했다. 그러자 행사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를 건 곳은 경기
21일 오전 2시(한국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47대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번 취임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황금기가 시작될 것"이라며 미국 우선주의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1일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오늘 날씨가 살을 에는 날씨였다.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정도 된 것 같은데 (취임식 장
정부, 崔대행-트럼프 소통 추진'정상회담 조율' 日·中에 밀려외교장관 방미…美국무 회동 기대
대통령 리더십 공백이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이 임박하면서 정상외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계엄·탄핵에 따른 국정 혼란에 대미외교 골든타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데다 과도기 정부라는 한계가 뚜렷해서다. 양국의 본격적인 외교채널 가
더 강해진 미국우선주의에 동맹국도 ‘벌벌’폭탄관세에 무역정책 불확실성 고조그린란드·파나마운하 등 영토 확장 야욕제국주의 확산 우려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훨씬 더 독하고 과감해져서 돌아왔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20일(현지시간) 132년 만의 징검다리 집권과 78세 7개월로 미국 최고령 대통령 등 역사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구속됐다. 12·3 비상계엄 47일 만이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지 나흘 만이다. 현직 대통령 구속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이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대통령 구속·대대행 체제서 트럼프 2기 출범 D-1대미수출 타격·고환율 우려에 긴장감…대응 분주
한국 경제가 약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경제부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이라는 난제와 마주하게 됐다. 미국 신(新)정부의 고관세 정책으로 인한 대미수출 악화,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등에 따른 고환율·내수 침체 장기화에 정부는 대
美 전략자산 한반도 상시 가시성 강화 등 재확인
지난해 말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연기됐던 제4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가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개최됐다.
미국 국방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카라 아베크롬비 미합중국 국방부 정책부 차관대행이 이번 회의를 공동 주관하며, 한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국방·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미국대사, 제이비어 브런슨(Xavier Brunson) 주한미군사령관을 공동 접견해 한·미 동맹, 미국 신행정부 출범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 권한대행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우리 외교·안보 기조를 흔들림 없
세 차례 방북…김일성과 ‘북핵 면담’재임 때보다 퇴임 후 더 빛났던 카터박정희 전 대통령과 인권문제 논쟁
100세 일기로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한국과도 인연이 깊었다.
그는 재임 기간은 물론, 퇴임 후에도 국제분쟁 해결사로 지구촌 곳곳을 누볐다. 북한도 세 차례나 방문하며 한반도 평화 정착ㆍ북핵 문제 해결 등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바 있
흑색종 암 투병 해와퇴임 후 행보로 더 찬사받아
제39대 미국 대통령을 역임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조지아주 고향 마을 플레인스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100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카터재단은 성명에서 카터 전 대통령이 가족들이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은 2015년 흑색종이라는
“탄핵에 진영논리 개입 안 돼”“洪, 계엄을 정쟁수단으로 활용”“정치人 그래선 안 돼...누가 암덩어리인지 알 것”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자신을 ‘종양’이라고 지칭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국민의 어려움과 국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보다는 도리어 이를 활용하여 정치적 야심을 채우려 보인다”며 “누가 암덩어리냐”고 직격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
한ㆍ미, 차관회의 통해 외교 정상화 수순 美 의회 “윤석열, 일본 중심 기이한 외교”
12ㆍ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연기된 한국과 미국의 주요 외교ㆍ안보 일정이 전면 재개된다. 행정부의 외교 정상화와 달리 미국 의회는 ‘한미’는 물론 ‘한미일’ 협력에 대한 우려까지 내비치며 부정적 시각을 감추지 않았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23일(현지시간) 커트 캠
비(非)통보 계엄에 “미 의회 등 공조 우려 제기”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한미 협상서 불리할수도야당 우세에 한미일 중심 외교 정책 뒤집힐수도한ㆍ미 외교당국은 연기됐던 일정 정상화 시동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한국이 비상계엄과 탄핵정국으로 한미일 3자 협력 등 외교 정책이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CRS는 미 의회와 입법 활동에 필요한
韓 “한국 정부 엄중한 상황”브런슨 “맡은 역할 이행할 것”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과 통화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브런슨 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지난 70년 동안 유지된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우리 정부가 엄중한 상황 속에
전쟁 종식 위해 푸틴과 회동 강조김정은 위원장은 “잘 지내는 사람”중국과 ‘정상회담 중요성’ 강조해 주변국 정상회담 언급에 한국 빠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북한을 비롯해 한반도 주변 강대국과의 정상외교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탄핵 정국에 휘말린 한국과 관련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트럼프 당선인은 16일(현지시간) 자신
트럼프 관세 예고에 각국 전전긍긍한국은 협상 주도할 사람조차 없어채널 총동원해 무역·안보 지켜내야
장편 애니메이션 ‘모아나 2’의 주인공 일행이 생고생하며 찾아가는 섬이 있다. 모투페투다. 바다 세상의 중심지다. 거기에 도달해야 저주를 깨고 세상을 다시 연결할 수 있다. 모아나 일행이 생고생을 치르는 것은 천둥의 신 ‘날로’ 때문이다. 섬을 축으로 펼쳐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5일 폴 라캐머라(Paul J. LaCamera) 주한미군사령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확고한 한미연합방위태세 확립과 한미동맹을 위한 소통 강화를 주문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과 전화 통화를 통해 한미동맹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주한미군들의 노고와 주한미군사령관의 책임 있는
“역대 가장 적은 격차로 당선돼 어려움 겪어”“헌재, 윤석열 파면 결정내릴지는 불분명”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서 가결된 후 수개월간 이어질 리더십 공백 기간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 시기와 맞물리며 한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이날 탄핵안 통과로 윤은 대통령 직무가 즉시 정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