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명을 변경하며 재도약을 선언한 트리니티항공(티웨이항공)이 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결국 1000원 선 아래로 추락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2분 트리니티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2.25% 하락한 997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매도세가 몰리며 주가는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사명 변경이라는 승부수를 띄웠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냉담한 반응이 이어지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트리니티항공은 최근 브랜드 이미지 쇄신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목적으로 기존 티웨이항공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간판을 교체했다. 하지만 주가는 기업의 기대와 달리 역행하며 소위 '동전주' 신세로 전락하는 수모를 겪게 됐다.
주가가 1000원 미만인 동전주는 통상 변동성이 극심하고 투기적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 리스트에서 제외되기 쉬워 주가 회복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항공업계에서는 고환율과 유가 불안정 등 대외적인 경영 환경 악화 속에서 저비용항공사(LCC) 간의 경쟁이 심화된 것이 수익성 악화에 대한 불안감을 키운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