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에서 마을 주민이 태양광 발전 사업을 직접 운영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행정안전부 햇빛소득마을 추진단과 20일 제주벤처마루에서 '햇빛소득마을 제주지역 설명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마을이장과 주민,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사업개요와 공모절차, 협동조합 구성요건, 수익구조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햇빛소득마을 사업은 마을협동조합이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발전수익을 마을공동사업과 주민에게 배분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모델이다.
정부는 올해 전국 마을 500개 이상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 사전수요조사에서는 12개 마을이 참여의향을 밝혔다.
도는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구성, 주민동의 확보,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민관합동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마을의 사업 준비를 돕고, 추가 마을 발굴을 위한 설명회와 우수사례 발굴 등 홍보도 병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제주도 에너지산업과로 문의하면 설명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제주의 경우 전력계통 포화로 재생에너지 설비 접속이 제한되는 사례가 발생해 사업추진 시 계통여건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도는 현장지원단을 통해 계통연계 가능 여부를 사전 검토해 사업 추진이 가능한 마을을 중심으로 공모를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전력공사와 전력망 확충을 협의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등 보완 방안도 검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