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직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4.21 [공동취재] yatoya@yna.co.kr/2026-04-21 10:35:34/<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사진=연합뉴스)](https://img.etoday.co.kr/pto_db/2026/04/20260421103607_2324304_1200_767.jpg)
향후 4년 간 한국은행을 이끌게 된 신현송 신임 총재가 21일 "인사청문회 과정이 순탄치 않았던 것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스럽다"면서 "앞으로 총재 업무 수행을 통해 (제 능력을)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신 신임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별관에서 취임식을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두 차례에 걸친 인사청문보고서 불발 등 인사청문회 검증 과정에 대해 "당연히 거쳐야 할 과정이었다"면서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고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외화자산 및 가족 국적 논란으로 '검은머리 외국인(검머외)'이라는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도 "앞으로 잘 하겠다. (총재) 업무를 통해 평가받겠다"고 언급하며 통화정책 수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 총재는 최근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입장 선회에 따라 시장 기대가 높아진 부분에 대해선 "취임사에 지급결제 혁신에 대한 내용을 상당부분 담았다"며 "이를 보시면 향후 어디에 방점이 찍혀 있는지 아실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신 총재는 다만 취임 첫날을 맞아 취임사에 담긴 여러 현안에 대해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신 총재는 취임사에 담긴 한국 실정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언급 대신 "원칙적으로 양방향 소통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라며 "계속 고민해 나가야 할 사안"이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