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반품 수거일 지정 가능” GS샵, 온디맨드 배송 강화

입력 2026-04-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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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이 상품 도착일과 반품일을 고객이 정하는 온디맨드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샵이 상품 도착일과 반품일을 고객이 정하는 온디맨드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GS샵이 소비자 일정에 맞춰 배송과 반품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온디맨드(On-Demand)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며 고객 편의성 제고에 나섰다.

GS샵은 20일부터 홈쇼핑 업계 최초로 반품 수거일을 고객이 직접 지정할 수 있는 ‘수거일 선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앞서 13일부터는 ‘도착일 선택’ 서비스 적용 범위도 대폭 확대했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배송과 반품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기업이 정한 일정에 맞춰 배송이 이뤄졌다면, 앞으로는 고객 일정에 맞춘 ‘온디맨드 방식’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GS리테일의 경영 원칙인 ‘고객 최우선’ 기조를 반영한 조치다.

GS샵은 그동안 △오늘도착(당일) △내일도착(익일) △휴일 배송 △도착일 선택 등 배송 옵션을 확대해왔다. 여기에 반품 수거일까지 고객이 지정할 수 있도록 하며 배송 경험 전반을 개선했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수거일 선택’ 서비스는 TV홈쇼핑 방송 상품 전체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고객은 반품 신청 시 7일 이내 원하는 날짜를 지정할 수 있다. 현재 GS샵은 반품 요청의 약 97%를 익일 수거하고 있지만, 고객 일정과 맞지 않아 수거가 지연되는 사례가 약 3%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번 서비스로 고객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재방문 수거로 인한 물류 비효율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착일 선택’ 서비스도 확대됐다. 기존에는 GS샵 물류센터에 입고된 상품에 한해 제공됐으나, 협력사 직배송 상품까지 범위를 넓혔다. 이에 따라 해당 서비스 적용 상품 비중은 기존 55%에서 90% 수준까지 확대됐다. 신선식품 등 주요 카테고리까지 포함되면서 활용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GS샵이 올해 1월 진행한 고객 조사에서는 도착일 선택 배송을 원한다는 응답이 92%에 달하는 등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GS샵은 상품 설명과 주문 화면의 UI·UX도 개선해 고객이 배송일과 수거일을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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