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봄비에 벚꽃 나들이 ‘비상’⋯제주 150㎜ 폭우

입력 2026-04-02 14:0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 일대에 벚꽃이 피어 있다.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는 이곳에서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린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 일대에 벚꽃이 피어 있다.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는 이곳에서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린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투데이DB)

주말인 3일 밤부터 4일 낮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다. 전국 유명 벚꽃 명소마다 봄꽃이 만개하며 절정에 달했지만 봄비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저녁 제주도와 전라권에서 비가 시작해 4일에는 전국으로 비구름이 확대한다. 이 비는 4일 낮 대부분 그친다.

비는 3일 밤부터 4일 아침 사이 집중한다. 이 시간대 제주 산지에는 시간당 30㎜ 이상, 전남권과 경남권에는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쏟아진다. 누적 강수량은 제주 산지가 최고 150㎜ 이상으로 가장 많다. 제주도에는 비와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친다.

이창재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제주 산지에 호우 특보 수준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한다”며 “제주도와 남해안은 강풍 피해에 주의해야 하고 해상에서도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만큼 사전에 항공편과 선박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가 그친 뒤 5일 밤부터 6일 오전 사이에는 북쪽 기압골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비가 내린다. 다만 기압골 강도와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 이 분석관은 “기압골이 강하게 발달하면 비가 내리는 지역이 남부지방으로 넓어지거나 강수 시점이 빨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말 기온은 당분간 평년(낮 기온 중부 15도, 남부 2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봄 날씨를 보인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져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다음 주 월요일인 6일부터 8일 사이에는 상공을 지나는 찬 공기 탓에 기온이 뚝 떨어져 선선한 날씨를 보인다.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개화기를 맞은 과수 등 농작물 관리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만피' 달성은 시간 문제…"포스트 주도주는 '피지컬AI'"
  • [긴급진단] “전술적 투자처 넘어 핵심 시장으로”…코스피 8000, 반도체 이익 장세 시험대 [꿈의 8000피 시대]
  • ‘삼전닉스’가 쏘아 올린 백화점株 랠리⋯“서민은 지갑 닫은 K양극화”
  • "빚 못 갚아 집 넘어갔다"⋯서울 강제경매 1년 새 49% 급증
  • 반값 숙박에 여행비 지원⋯“가성비 좋은 국내로 U턴 하세요”[高유류할증료 시대, 알뜰 여행법]
  • 피부 레이저를 두피에 쐈더니…숨었던 모발이 돌아왔다[자라나라 머리머리]
  • '이 날' 외출 금지...'러브버그 습격' 예고일
  • AI 열풍 올라탄 세레브라스…상장 첫날 68% 급등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14: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588,000
    • +1.5%
    • 이더리움
    • 3,352,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0.23%
    • 리플
    • 2,181
    • +2.73%
    • 솔라나
    • 135,400
    • +0.74%
    • 에이다
    • 398
    • +1.53%
    • 트론
    • 525
    • +0.77%
    • 스텔라루멘
    • 23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500
    • -1.01%
    • 체인링크
    • 15,290
    • +0.99%
    • 샌드박스
    • 117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