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 과제中 53건 조기완료…신뢰 행정
서울특별시 관악구는 지난달 31일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전반적 이행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구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꾼 가시적인 성과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악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공약 이행률은 99.6%에 달한다. 특히 전체 6개 분야 가운데 △경제 △청년 △교육문화 3개 분야는 모든 과제를 100% 완수했다. 이 외에 복지(99.8%), 관악청(99.6%), 청정 안전삶터(98.1%) 등 전 분야에서 98%가 넘는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실제 관악구는 민선 8기 전체 60개 과제 중 53개 과제를 조기 완료했다. 1분기 주요 사업으로 △관악형 치매안심마을 운영 확대 △청년 사회참여 활성화 △서울대 협력사업 강화 △관악문화재단 운영 활성화 △협치 행정 구현 등이 꼽힌다.
아울러 관악구는 공약 이행 과정에서 민주성과 신뢰성을 높이고자 주민과 소통에 주력해 왔다. 정책 자문단, 주민 배심원 제도 등을 통해 구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2023년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주민 배심원단을 구성해 민선 8기 공약 이행 과정을 체계적으로 점검했다”며 “주민 배심원단은 공약 평가 전문기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협력해 운영했다”고 공개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노력은 공약 이행의 민주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과 소통을 기반으로 책임 행정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관악구는 공약 추진 현황과 예산 집행 내역, 외부 평가 결과, 주민 배심원단의 공약 조정 심의 결과 등을 구청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공약별 세부 실행계획부터 연차별 추진 상황까지 상시 공개함으로써 구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박 구청장은 “민선 8기 전국 최고 수준 공약 이행률은 현장에서 발로 뛰며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과와 실천 중심 실질적 변화를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