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이 이탈리아 밀라노와 헝가리 부다페스트 노선에 신규 취항하면서 유럽 직항 노선이 강화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제2여객터미널에서 취항 행사를 열고 신규 노선 운항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용 인천공항공사 신사업본부장,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 및 아시아나항공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취항 기념 테이프커팅, 승무원 꽃다발 증정 등 아시아나항공의 유럽 노선 운항 개시를 기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밀라노 노선을 이날부터,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을 4월 3일부터 각각 주 3회 운항한다. 두 노선 모두 A350 항공기가 투입된다.
이번 취항으로 기존 운항 중인 대한항공과의 노선 운영이 결합되면서 운항 횟수도 늘어난다. 밀라노 노선은 대한항공(주 3회)에 아시아나항공 운항이 더해져 주 6회 체계가 구축됐다. 해당 노선은 최근 90% 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어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성격이 크다.
부다페스트 노선도 기존 대한항공 주 4회 운항에 아시아나항공 주 3회가 추가되며 주 7회 운항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동유럽 노선 공급 공백이 해소되고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신사업본부장은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유럽 노선 신규취항은 통합 항공사 출범에 따른 전략적 노선 마케팅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항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글로벌 일류 허브 공항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