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자산운용은 두산그룹 주요 계열사와 핵심 협력사에 집중 투자하는 ‘WON 두산그룹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를 31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전통 중공업 중심에서 벗어나 차세대 원자력 발전, 첨단 산업용 로봇, 시스템 반도체 등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 두산그룹의 성장성에 투자하는 ETF다. 두산그룹 테마에 특화된 ETF가 상장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트폴리오는 두산그룹 계열사에 전체 비중의 90%를 투자하고, 나머지 10%는 핵심 협력사에 배분해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다.
핵심 편입 종목은 △반도체 소재 사업을 담당하는 두산(26.01%) △원자력·가스터빈 사업을 영위하는 두산에너빌리티(23.67%) △협동로봇 분야 선도 기업 두산로보틱스(22.50%) 등이다.
이 밖에도 시스템 반도체 테스트 기업 두산테스나(5.50%), 수소연료전지 기업 두산퓨얼셀(4.40%), 건설장비 기업 두산밥캣(3.70%) 등이 포함됐다.
협력사로는 우리기술, 뉴로메카, 삼성전자, HD현대건설기계, 일진하이솔루스, 파미셀 등이 편입됐다. 두산그룹과의 수주 계약, 업무협약(MOU), 주요 매출·매입 관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기초지수는 NH투자증권이 산출하는 ‘iSelect 두산그룹 포커스 지수’를 추종하며 총 보수는 0.33%다.
최홍석 우리자산운용 ETF솔루션본부장은 “두산그룹은 반도체 밸류체인, 첨단 로봇, 차세대 에너지 등 미래 산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했다”며 “해당 ETF는 반도체·원전·로봇 등 주요 성장 산업의 수혜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