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통합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으로 추가 수익 창출
노브랜드·에브리데이 확대⋯연말 의정부 지역에 트레이더스 신규 출점

이마트가 본업 경쟁력·영업 경쟁력·판매 채널 다각화를 축으로 한 3대 전략을 제시하며 성장 가속에 나선다.
이마트는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3대 중점 전략’을 발표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올해 저성장 기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마트는 지속적인 성장과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해 상품·마케팅·점포 등 본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외형 성장을 가속하겠다”며 “올해 통합 매입 2년 차에 접어들며 매입 규모 확대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마트 PL 및 초저가 등 단독·차별화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여 집객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로모션과 고객 전략 강화 방침도 밝혔다. 한 대표는 “대표 할인행사인 ‘고래잇 페스타’를 전략적으로 재정비해 오프라인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새로운 로열티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점포 투자 확대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한 대표는 “이마트 대형점 중 6개 이상을 몰타입으로 전환하고, 그 외 30여 개 점포도 시설과 체험 요소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겠다”며 “노브랜드·에브리데이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연말에는 의정부 지역에 트레이더스를 신규 출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판매 채널 다각화를 통한 성장 전략도 추진한다. 그는 “판매 채널을 다각화해 고객 쇼핑 편의성을 증대하겠다”며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옴니채널 서비스를 더욱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 기반의 픽업·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퀵커머스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강조하며 “리테일 미디어, 해외 사업 등 신성장 동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중장기 수익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온·오프라인 통합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인공지능(AI)·로봇 등 신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고 새로운 영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