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 ‘서울런’, 대학 합격자 914명 역대 최다…전년 대비 16.8%↑

입력 2026-03-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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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서울런 성과지표. (자료제공=서울시)
▲2025년 서울런 성과지표.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사업인 '서울런'을 통해 올해 900명이 넘는 학생이 대학 문턱을 넘었다. 서울시는 단순한 교과 학습 지원을 넘어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까지 길러주는 종합 플랫폼 '서울런 3.0'으로 서비스를 개편한다.

19일 시는 2026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런 이용자 중 914명이 대학에 합격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782명) 대비 16.8% 증가한 수치다. 의·약학 계열(22명)과 서울대·연세대·고려대(54명) 등 이른바 주요 선호 대학과 학과 합격자도 증가했다.

주요 대학 합격생의 평균 서울런 학습 시간은 약 326시간(1만9583분)으로, 전체 합격생 평균보다 64%나 많았다. 사교육비 절감 효과도 수치로 입증됐다. 이용 가구의 61.3%가 '사교육비가 줄었다'고 답했으며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 절감액은 34만원으로 조사됐다.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역시 상승했다. 2023년 87점에서 지난해 90점으로 꾸준히 올라 서울런 대학 합격 및 취업자의 95%가 ‘서울런을 주변에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서울런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의 학습 진도율도 미참여자 대비 최대 1.6배 높게 나타났으며 멘토(90%)와 멘티(94%) 모두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부터 '서울런 3.0'을 가동해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지원의 폭을 넓힌다. 우선 다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대학과 전문기관과 연계한 '진로캠퍼스'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반도체·로봇·뷰티 등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2000여 명의 청소년에게 제공한다.

또 AI를 기반으로 심리검사와 모의 면접을 제공하는 '진로·진학 AI 코치'를 정식 도입해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을 위해서는 현직자 직무 멘토링과 12개 자격증 취득 과정을 새롭게 마련했다.

온라인 학습 콘텐츠도 풍성해진다. 기존 교과목 중심에서 벗어나 '클래스101(AI·직무 등)'과 '구름에듀(소프트웨어·코딩)', '온리원(초등 맞춤)' 등을 신규 도입해 이용자가 최대 6개까지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온리원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학교 진도에 맞춰 예·복습을 설계해 주고 전담 학습관리 교사가 학생별 학습 분석과 맞춤형 피드백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 기존 10만원 상당의 교재 쿠폰은 'EBS 전자책 통합 이용권'으로 일괄 전환돼 500여 권의 교재를 무제한 열람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서울런’ 교육복지 모델은 전국으로 확산 중이다. 시는 2024년 충청북도를 시작으로 평창군·김포시·인천광역시·태백시·예천군 등 6개 광역·기초 지자체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16일 전남 영암군과 ‘영암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이 사교육비 절감과 학습역량 향상 등 여러 방면에서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며 "시대 변화에 맞춰 진학은 물론 진로와 취업까지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돋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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