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래 14.5% 늘며 시장 반등⋯1월 부동산 거래량 1.3% 증가

입력 2026-03-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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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량 14.5%↑·거래금액 18.2%↑⋯주거용 거래 증가
상가·사무실 거래량 7.8% 감소⋯비주거용 부동산 위축

▲2026년 1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 및 매매거래금액. (사진제공=부동산플래닛)
▲2026년 1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 및 매매거래금액. (사진제공=부동산플래닛)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이 새해 첫 달 소폭 반등했지만 거래금액은 감소하며 시장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아파트 등 주거용 거래는 늘어난 반면 상업용 부동산은 위축되며 유형별 흐름이 엇갈렸다.

17일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6년 1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1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9만7247건으로 전월(9만6041건) 대비 1.3% 증가했다. 반면 매매거래금액은 37조485억원에서 36조4601억원으로 1.6% 감소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매매거래량은 52.3%, 매매거래금액은 75.2% 늘어난 규모다.

유형별로는 주거용 부동산 거래가 증가세를 보였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14.5% 증가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연립·다세대(10.3%), 오피스텔(8.6%)이 뒤를 이었다.

반면 비주거용 부동산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공장·창고(집합)가 15.5% 줄었고 토지(-14.6%), 상업·업무용빌딩(-12.0%), 상가·사무실(-7.8%), 단독·다가구(-3.5%) 순으로 거래량이 감소했다.

매매거래금액 역시 연립·다세대(18.5%), 아파트(18.2%), 오피스텔(7.9%)은 증가했지만 토지(-43.3%)와 공장·창고 등은 40% 이상 감소하는 등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아파트 시장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거래가 늘었다. 1월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만6259건으로 전월보다 14.5% 증가했고 매매거래금액도 22조5118억원으로 18.2% 늘었다.

시도별로는 세종이 587건으로 33.7% 증가하며 상승폭이 가장 컸고 울산(29.6%), 대전(25.4%), 경기(23.6%), 경남(19.5%), 인천(17.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남과 제주는 각각 13.6%, 15.8% 감소했다.

오피스텔 시장도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늘었다. 1월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은 4000건으로 전월 대비 8.6% 증가했고 매매거래금액도 9912억원으로 7.9% 늘었다. 특히 강원은 거래금액이 570.9% 급증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반면 상가·사무실 시장은 약세를 나타냈다. 1월 매매거래량은 3677건으로 전월 대비 7.8% 감소했고 매매거래금액도 1조2031억원으로 10.4% 줄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아파트 등 주거용 부동산 거래 증가가 전체 거래량 반등을 이끌었지만 비주거용 부동산은 위축되며 시장 전반적으로 혼조세가 나타났다”며 “금리와 대출 환경 변화에 따라 당분간 주거와 비주거 시장 간 흐름 차이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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