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제399회 임시회서 조례안 22건 처리…수돗물 안심·난임 지원·방문 의해 조례 가결

입력 2026-03-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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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옥 의원 "1996년 공공약속 저버린 금곡동 예비대지, 복합문화센터로 공공성 회복해야"

▲수원특례시의회가 12일 본회의장에서 제3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등 2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
▲수원특례시의회가 12일 본회의장에서 제3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등 2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
수원특례시의회가 시민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22건의 안건을 한꺼번에 처리하며 2026년 봄 의정활동에 속도를 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제3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조례안·동의안 등 총 22건의 안건을 상정해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수원시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선양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수원시 수돗물 안심 확인 조례안', '수원시 난임·유산·사산 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 '수원 방문의 해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일부 안건이 수정 가결됐으며, 나머지 안건은 원안 가결됐다.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보임의 건도 함께 처리됐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날선 지적이 쏟아졌다.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은 금곡동 공공시설용 예비대지의 30년 방치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금곡 LG빌리지 아파트 인근 해당 부지는 1996년 사업 승인 당시 입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공공시설 건립이 예정된 '근린공공시설용 예비대지'로 계획됐다. 금곡 LG빌리지를 비롯해 서희스타힐스·모아미래도 등 약 6000세대가 거주하는 주거밀집지역 한가운데 위치한 땅이다.

그러나 수십 년이 지나도록 별다른 활용계획이 마련되지 않은 채 유휴부지로 남아 있었고, 2017년에는 민간에 매각되면서 당초 공공시설 건립이라는 취지가 사실상 이행되지 못했다. 현재까지도 방치된 채 쓰레기 투기와 우범지대 우려 등 생활환경 문제가 이어지고 있어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 의원은 이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행정의 적극적 대응 부족을 지목하며 △금곡동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선제적 행정계획 수립 △부지 확보를 위한 적극적 매입 검토 △소송 진행 기간 중 환경 정비 등 행정 조치 시행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민간 건설사가 저버린 공공의 약속을 바로잡는 것은 이제 행정의 책임"이라며 "행정이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훼손된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경 의원은 화서시장 노점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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