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서울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이번 세미나는 초고령화사회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중장년·시니어 인력의 지속가능한 고용과 역할 전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NFVEF 출범 이후 업스킬링·리스킬링 위원회가 주관하는 첫 공식 분과세미나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신혜진 박사(뉴욕주립대 버팔로)가 ‘중장년 디지털 직무역량 이해와 진단도구’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두 번째 발표에서 김진실 한국스킬문화연구원 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 시니어 리스킬링 전략’을 통해, 고령자 계속고용 시대에 요구되는 HR(인적자원) 재설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시니어 리스킬링을 단순한 디지털 기술 재교육이 아닌, 재고용 이후 역할 전환과 기여 방식의 재구조화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훈련-상담-직무 매칭-시간·소득 보전-성과평가를 연계한 통합형 접근이 중장년·고령 인력의 고용성과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전략임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비교 연구결과를 통해 제시한다.
강순희 씨앤피컨설팅 고문(전 근로복지공단 이사장)과 문상균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박사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중장년·시니어 리스킬링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설계 방향, 기업 현장 적용 가능성, 평가 체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자유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각자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업스킬링·리스킬링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NFVEF 업스킬링·리스킬링 위원회는 이번 분과 세미나를 통해, 중장년과 시니어를 포함한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진단 기반 맞춤형 업스킬링·리스킬링 모델 개발, 전문가 양성, 정책 제언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진실 위원장은 “앞으로의 업스킬링·리스킬링은 변화에 대한 사후적 대응이 아니라, 개인과 조직이 주도적으로 커리어와 역할을 재설계하는 전략이 되어야 한다”며, “산업계·학계·공공이 함께하는 평생직업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