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투자협회가 한국거래소의 '거래시간연장(6시간30분→12시간)' 추진과 관련해 증권사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이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증권사들에게 '한국거래소 거래시간 연장 추진 관련 의견'을 묻는 서류를 전달해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
협회는 증권사들이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익명으로 자료를 취합한 뒤 모아진 의견을 토대로 증권사들의 목소리를 한국거래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 차원에서 거래시간 연장 관련 찬성, 반대 입장은 없으며, 증권사들의 의견을 취합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증권사들의 의견이 취합되는대로 한국거래소에 취합 내용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나온 일부 보도처럼 거래시간 연장 관련해서 반대 입장은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표명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아직까지 금융투자협회로부터 거래시간 연장 관련 공식 서류를 전달받은 적은 없다"며 "증권사들의 의견이 담긴 서류를 전달 받게 된다면 내부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올해 6월까지 정규장(오전 9시~오후 3시 30분) 전·후로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을 개설할 계획을 밝혔다.
프리마켓은 오전 7시~8시, 애프터마켓은 오후 4시~8시로 운영된다. 이후 2027년 말까지 24시간 거래체계 도입을 목표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