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본회의 전건 필버…다른 수단도 고려”

입력 2026-02-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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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통합법안 무산 책임 국힘에 전가”
“당내 현안 의총은 필버 정국 뒤 논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참석 의원들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참석 의원들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오후부터 국회 본회의를 열고 이른바 사법개혁법안과 3차 상법 개정안 등에 대한 처리 절차를 밟을 예정인 가운데 국민의힘이 전면적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본회의 안건 전건에 필리버스터를 한다는 데 의원들이 특별히 반대가 없어서 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곽 원내수석대변인은 필리버스터 진행 방식과 관련해 “원내지도부 협의에서도 어떤 법을 올릴지가 확정되지 않아 필리버스터 순번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법사위 법안은 법사위원이 한 법안당 두 명씩 맡기로 했고, 행정통합법은 행안위원 위주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필리버스터 외에도 국민을 상대로 부당함을 알릴 수단을 고려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최대 7박 8일간 쟁점 법안 처리를 놓고 여야 간 필리버스터 대결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곽 원내수석대변인은 대구·경북 통합을 둘러싼 막판 이견에 대해 “민주당은 통합법안에 반대하면서 오늘 통과가 안 되면 책임을 국민의힘에 미루려 작정한 것”이라며 “어제 법사위 상황에서 우리 의원들이 휘말리지 않으니 민주당이 정회·산회했고, 결국 아무것도 통과시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곽 원내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인원 상으로는 다 통과시킬 수 있었는데도 무산시켰다”며 “오늘은 민주당 내부 이견이 있었던 것 같다. 12시가 되자마자 장경태 의원이 나서 ‘대구는 반대하니까 광주·전라 통합만 가자’는 식으로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추미애 위원장이 ‘국민의힘 지도부가 반대하니 대구·경북은 어렵겠다’며 탓을 우리 당으로 돌렸고, 우리는 일방 처리에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통합을 강력히 희망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굉장한 아쉬움을 강하게 표현했고, 그 과정에서 ‘국민의힘에서 누가 반대했느냐’는 언급도 나왔다”며 “국민의힘이 반대한 게 아니라 민주당이 통과시키지 않은 책임을 국민의힘에 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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