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은 알파벳, 아마존, 월마트, 블루아울캐피털 등이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는 전장보다 4.01% 상승한 주당 314.9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알파벳은 최근 인공지능(AI) 투자 거품론에 휘말리며 주가가 조정받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미 연방대법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관세정책이 위법이라는 판결이 나오며 알파벳 주가는 반등에 성공했다.
구글이 하드웨어와 데이터센터 장비 등 여러 부품을 해외에서 조달하고 있는 만큼 관세가 줄어들거나 무효가 되면 원가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아마존 주가 역시 대법원 판결의 수혜를 받으며 2.56% 상승한 주당 210.11달러로 장을 마쳤다. CNBC는 아마존이 중국에서 약 70%의 상품을 조달하고 있어 관세 문제가 해결되면 큰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미국 유통업체 월마트 주가는 1.51% 하락한 주당 122.99달러를 기록했다. 월마트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향후 실적 전망치가 시장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것이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줬다.
이외에 사모신용 투자사 블루아울캐피털의 주가는 최근 세 개의 사모펀드에서 14억달러 규모의 대출 채권을 매각한다는 발표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며 이날도 전 거래일 대비 6.65% 하락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