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의 누적 관람객이 30만명을 돌파했다. 전시 83일차에 달성한 기록으로 국내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으로는 최초이자 최고 기록이다.
19일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개막 19일 만인 지난해 12월 16일에 관람객 5만명을 넘어선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현재까지 하루평균 관람객은 약 3700명 이상으로 특히 설 연휴 기간 11만명 이상 찾는 등 국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해외 명화전이나 세계 문명전 중심이었던 기존 대형 흥행 전시의 흐름과 달리 우리 역사 인물을 주제로 한 전시가 대중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박물관의 설명이다. 또한 우리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전시로 30만 명을 돌파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들의 이순신’은 총 258건 369점의 유물을 선보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이순신 특별전이다. 이순신 친필본 난중일기를 비롯해 이순신 장검, 이순신이 국왕에게 올린 보고서를 후대에 베끼어 쓴 임진장초, 이순신이 보낸 편지를 묶은 서간첩 등 이순신이 남긴 주요 사료를 통해 전장의 지휘관이자 한 인간으로서의 이순신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우리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게 풀어내는 전시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