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그룹 최우선 가치는 소비자보호”

입력 2026-02-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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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5대 핵심 실천 과제 담겨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하나금융)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을 선포하고 그룹 전사적 차원의 소비자보호 실행을 위한 경영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하나금융은 12일 함영주 회장과 각 관계사 대표이사(CEO), 손님 총괄책임자(CCO)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금융소비자 중심으로의 인식 전환과 실천, 신뢰 강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함영주 회장은 “금융소비자 중심의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소비자보호를 그룹의 최우선 가치이자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한다”며 “금융의 핵심은 결국 손님 신뢰에 있는 만큼 금융소비자보호헌장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임직원 모두 하나 되어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헌장에는 △사전예방 중심 보호체계 확립 △소비자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업무 수행 △신속·공정한 민원해소 및 피해구제 △소비자 의견 경청을 통한 투명한 소통 △금융취약계층 지원과 금융교육 확대 등 5대 핵심 실천 과제가 담겼다.

하나금융은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그룹 전 임직원의 소비자보호 실천을 본격화한다. 하나은행은 사내 인트라넷인 '하나 허브(Hana Hub)'를 통한 임직원 서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른 관계사들도 순차적으로 임직원 서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하나금융은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지난해 10월 금융권 최초로 발표한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을 통해 금융산업 소비자보호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일관성 있는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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