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대성미생물이 동물용의약품 우수품질관리기준(KVGMP) 시설 확보와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성미생물 관계자는 15일 "2024년 수출이 저조했던 것과 비교해 2025년 캄보디아 등 새로운 채널 확보 등 수출 확대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비롯해 남미와 중동, 우즈베키스탄 등 각종 전시회와 박람회에 참석하거나 농장 방문 출장을 통해 수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66년 창립한 대성미생물은 동물의약품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예방백신, 항생제, 항균제, 구충제, 영양제, 해열진통소염제, 생균효소제, 면역증강제, 소독제 등 각종 동물용의약품 150여 종을 제조, 판매하고 있고, 매출 구성은 최상위 개별 제품의 점유율이 5~10% 내외로 전체적으로 특정 제품에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분포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출 구성은 당분기말 기준 전체 191억 원 중 내수 141억 원(74%), 수출 50억 원(26%)으로 내수시장은 안정적인 매출실적을 보이며 수출 비중이 점차 증가추세다.
판매경로별로는 국내에서는 200여 개 대리점을 통한 직접판매 경로와 조달청을 통해 정부조달물자 공급계약을 수주해 전국 관공서에 예방백신을 납품하는 경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수출은 파키스탄, 베트남, 러시아 등을 중심으로 총 6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질병의 종류와 바이러스 및 세균 유형을 효과적으로 치료, 예방할 수 있도록 질병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발한 연구개발을 통해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대성미생물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약 10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동물용의약품 우수품질관리기준(KVGMP) 시설 확보 이후 영업력과 해외 수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동물 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43억3000만 달러(약 5조 9400억 원)에 달했다. 시장은 연평균 6.1%의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2029년에는 78억9000만 달러(약 10조82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 같은 성장세는 전 세계적으로 △동물 개체 수 증가 △반려동물 입양 확대 △동물의 만성 질환 증가 △수의학 관련 지출 확대 등의 요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