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미생물, KVGMP 시설 확보…동물용의약품 수출 성장 본격화

입력 2026-02-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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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대성미생물의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이 부각된 가운데, 사진에는 파란색 배경에 흰색 십자가가 포함된 주식회사 대상미생물연구소의 로고가 담겨 있다.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대성미생물의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이 부각된 가운데, 사진에는 파란색 배경에 흰색 십자가가 포함된 주식회사 대상미생물연구소의 로고가 담겨 있다.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대성미생물이 동물용의약품 우수품질관리기준(KVGMP) 시설 확보와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성미생물 관계자는 15일 "2024년 수출이 저조했던 것과 비교해 2025년 캄보디아 등 새로운 채널 확보 등 수출 확대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비롯해 남미와 중동, 우즈베키스탄 등 각종 전시회와 박람회에 참석하거나 농장 방문 출장을 통해 수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66년 창립한 대성미생물은 동물의약품 전문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예방백신, 항생제, 항균제, 구충제, 영양제, 해열진통소염제, 생균효소제, 면역증강제, 소독제 등 각종 동물용의약품 150여 종을 제조, 판매하고 있고, 매출 구성은 최상위 개별 제품의 점유율이 5~10% 내외로 전체적으로 특정 제품에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분포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출 구성은 당분기말 기준 전체 191억 원 중 내수 141억 원(74%), 수출 50억 원(26%)으로 내수시장은 안정적인 매출실적을 보이며 수출 비중이 점차 증가추세다.

판매경로별로는 국내에서는 200여 개 대리점을 통한 직접판매 경로와 조달청을 통해 정부조달물자 공급계약을 수주해 전국 관공서에 예방백신을 납품하는 경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수출은 파키스탄, 베트남, 러시아 등을 중심으로 총 6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질병의 종류와 바이러스 및 세균 유형을 효과적으로 치료, 예방할 수 있도록 질병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발한 연구개발을 통해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대성미생물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약 10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동물용의약품 우수품질관리기준(KVGMP) 시설 확보 이후 영업력과 해외 수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동물 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43억3000만 달러(약 5조 9400억 원)에 달했다. 시장은 연평균 6.1%의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2029년에는 78억9000만 달러(약 10조82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 같은 성장세는 전 세계적으로 △동물 개체 수 증가 △반려동물 입양 확대 △동물의 만성 질환 증가 △수의학 관련 지출 확대 등의 요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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