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우건설, 원전 재평가·종전 기대감에 22%대 급등

입력 2026-06-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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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팀코리아의 체코 원전 수주를 계기로 해외 원전 시공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기대감까지 맞물리며 건설·원전주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16일 오전 9시29분 대우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2.05% 오른 2만7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대우건설이 글로벌 원전 사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재평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이날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최근 팀코리아의 체코 원전 수주로 첫 해외 원전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며 “최근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크게 완화됐고, 글로벌 원전 플레이어로 재평가가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는 대우건설의 첫 해외 원전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국내 원전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원전 시공 역량을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는 동사의 첫 해외 원전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원전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원전 시공 역량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속 원전 파이프라인 확대 가능성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향후 체코 테믈린 원전에 대한 추가 사업과 베트남 닌투언 지역 등으로 사업이 확장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팀코리아 내 역할 확대가 기대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 시 글로벌 원전 밸류체인 내 참여 기회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며 “체코 원전에 대한 EPC(설계·조달·시공) 본계약 체결과 후속 원전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재평가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했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기대감도 주가 상승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 기대가 확산하며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8700선을 회복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가 되살아났고, 중동 리스크 완화에 따른 해외 건설·플랜트 투자심리 개선 기대도 커졌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낮아질 경우 중동 지역 인프라·에너지 프로젝트 발주 환경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형 건설주 전반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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