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잘한다"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2주 연속 상승세

입력 2026-02-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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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5.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와 물가 관리 등 체감형 민생 대책과 경제 활성화 행보가 이어지면서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3%포인트(p) 상승한 55.8%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6%p 하락한 39.1%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2주 연속 올랐고, 부정 평가는 2주 연속 내렸다. '잘 모름' 응답은 5.1%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가 87.5%로 전주 대비 14.5%p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으며 대구·경북(40.4%)과 서울(53.4%)은 각각 2.5%p, 1.3%p 올랐다. 대전·세종·충청은 55.3%에서 49.4%로 5.9%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보수 성향이 강한 70대 이상(55.0%)에서 4.4%p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20대(37.0%)에서도 3.0%p 올랐다. 60대(54.4%)는 1.6%p, 30대(48.0%)는 1.0%p 각각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 및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 대책과 더불어, 대기업 채용 유도 및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같은 경제 활성화·균형발전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분석했했다.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47.6%로 지난주보다 3.7%p 올랐다. 국민의힘 34.9%로 전주보다 2.1%p 떨어졌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6%, 진보당 1.3% 등으로 집계됐다. 무당층 8.9%이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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