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파생 증거금 42조 육박…1년 새 10% ↑

입력 2026-01-22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외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 거래 확대에 따라 한국예탁결제원이 보관·관리하는 증거금 규모가 40조 원을 넘어섰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거금 보관금액은 평가액 기준 41조856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말(37조8409억 원) 대비 4조153억 원 늘어난 것으로 증가율은 10.6%다.

이 가운데 금융회사 간 증거금 교환 의무가 적용되는 ‘규제 대상 증거금’ 보관금액은 14조94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4조3330억 원 증가했다. 제도 시행 이후 규제 대상 증거금 규모는 지속적인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개시증거금 보관금액은 14조5346억 원으로 전년 말보다 42.5% 급증했다. 반면 변동증거금은 4062억 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규제 대상이 아닌 증거금 보관금액은 26조91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다만 장외 스왑거래를 활용해 지수를 복제·추종하는 합성 ETF 관련 증거금은 18조6924억 원으로 1년 새 4.7% 늘었다. 합성 ETF와 무관한 증거금 보관금액은 8조2230억 원 수준으로 감소했다.

증권 종류별로 보면 채권이 25조6558억 원으로 전체의 61.3%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주식은 15조3088억 원(36.6%), 현금은 8916억 원(2.1%) 순이었다.

규제 대상 증거금은 전부 국내채권으로 보관되고 있으며 국채가 13조9740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규제 대상 증거금의 경우 국내주식 비중이 56.9%로 국내채권(39.8%)을 웃돌았고 원화 현금도 일부 포함됐다.

장외파생상품 거래 확대와 함께 증거금 관리 규모도 커지면서 예탁결제원의 중앙 관리 역할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파업 땐 경제 피해 막대”…긴급조정 가능성 시사 [종합]
  • 8천피 랠리에 황제주 11개 ‘역대 최다’…삼성전기·SK스퀘어 합류
  • 20조 잭팟 한국인의 매운맛, 글로벌 겨냥 K-로제 '승부수'
  • 삼전·닉스 ‘몰빵형 ETF’ 쏟아진다…반도체 랠리에 쏠림 경고등
  • 월가, ‘AI 랠리’ 지속 낙관…채권시장 불안은 변수
  • 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300조원 돌파
  • 빚투 30조 시대…10대 증권사, 1분기 이자수익만 6000억원 벌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496,000
    • -0.82%
    • 이더리움
    • 3,259,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1.9%
    • 리플
    • 2,115
    • +0%
    • 솔라나
    • 129,600
    • -1.44%
    • 에이다
    • 381
    • -0.52%
    • 트론
    • 528
    • +0.76%
    • 스텔라루멘
    • 227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00
    • +0%
    • 체인링크
    • 14,560
    • -1.29%
    • 샌드박스
    • 109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