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노리는 그린란드...대체 어떤 곳이길래?

입력 2026-01-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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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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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그린란드가 국제적 관심 대상이 됐다.

7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의 전략적 중요성을 다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그린란드가 필요하다. 지금 이 시점에서 아주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 안보 차원에서 덴마크가 그린란드를 충분히 보호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이에 대해 덴마크 정부와 그린란드 자치정부는 독립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국도 미국의 확장 가능성에 우려를 표했다.

그린란드는 덴마크령 자치지역으로, 인구는 약 5만6000명 수준이다. 국토의 약 80%가 빙하로 덮여 있으며, 주민들은 주로 해안가 소도시에 거주한다. 사냥과 보존식품 등 전통적 생활 방식이 남아 있는 가운데, 상점과 교통수단 등 현대적 인프라도 함께 자리잡고 있다.

최근 그린란드는 관광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2024년 수도 누크에 국제공항이 개항했고, 2025년 미국 뉴어크에서 누크로 향하는 직항 노선이 신설됐다. 올해에는 남부 콰코르톡과 북서부 일루리사트에서 국제공항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일루리사트 인근 '일루리사트 빙하피오르(Icefjord)'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이 지역에서는 빙산 관광, 고래 관찰, 연안 크루즈 등이 운영되고 있다. 2024년 관광객은 약 14만 명을 기록했다.

동부와 북동부 해안은 상대적으로 관광 인프라가 적다. 도로가 거의 없고 인구가 적지만, 피오르와 빙하 지형이 넓게 분포해 있다. 여름철에는 북극곰, 사향소 등 야생동물과 조류가 관찰되며, 겨울철에는 개썰매와 오로라 관광이 진행된다.

자원 측면에서 그린란드에는 희토류, 니켈, 우라늄 등 광물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빙하가 줄어들며 탐사 접근성이 높아졌지만, 환경 영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북극 항로 개척 가능성 역시 주요 국가들의 관심 요인으로 거론된다.

생활 환경은 녹록지 않다. 물류 의존도가 높아 생필품 가격이 비싸고, 기후 변화로 빙하가 감소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관광 증가가 지역사회와 생태계에 미칠 영향도 과제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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