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등 조선株 트럼프 발언 등 수주 기대감 커지며 강세

입력 2026-01-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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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주들 가격이 8일 장중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46분 HD현대중공업은 전거래일 대비 5.57% 오른 5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오션도 5.86% 오른 12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삼성중공업도 4.34% 강세를 보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전날 미 해군 USNS 세사르 차베즈(USNS Cesar Chavez)의 정기 오버홀(분해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해당 함정은 루이스 앤 클라크급 군수지원함 14번함으로 4만1000톤급 군수지원함이다.

또한 이달 19일부터 울산 중형선사업부에서 정비를 시작한다. 함체와 구조물, 추진 및 전기체계 등 100여개 항목에 대한 정밀 오버홀을 수행 후 3월에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5년 주가의 변동성을 야기했던 미 해군 협력이 확정되는 시점을 예측하기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미국 외 해외 특수선 수주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을 전망 공시에서 확인했다"며 목표 주가를 72만원으로 제시했다.

한화오션은 4분기 영업이익이 고선가 LNG 운반선 인도 비중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24% 폭발할 것으로 전망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공습 등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미 해군 함정 MRO(유지·보수) 및 특수선 수주 모멘텀이 부각되며 기관의 집중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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