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 의료 새 중심 ‘덕산병원’, 지역 필수의료 책임질 핵심 거점으로 부상

입력 2025-12-13 1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현장방문…“의료공백 해소·경기남부 대표종합병원 기대”

▲수원덕산병원 전경. (수원덕산병원)
▲수원덕산병원 전경. (수원덕산병원)
서수원지역 의료지형을 바꿀 핵심 의료기관으로 덕산병원이 본격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는 12일 제397회 정례회 기간 중 이달 개원한 서수원종합병원(덕산병원)을 방문해 병원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의료거점으로서의 역할과 향후 발전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위원회는 덕산병원의 △개원 초기 운영체계 △지역주민 의료접근성 △의료서비스 품질과 지속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며, 서수원지역 의료공백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분명히 했다.

이찬용 위원장은 “덕산병원은 서수원지역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질 핵심 의료 인프라”라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서수원 의료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형 종합병원으로서 지역주민들이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회도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정헌 부위원장은 “개원 초기 병원의 안정적인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덕산병원이 의료서비스의 질과 운영체계를 조기에 안착시켜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의료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재광 의원은 병원 접근성을 언급하며 “덕산병원이 서수원 대표 종합병원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연계와 주변 교통 인프라 확충이 병행돼야 한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개선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조미옥 의원은 “덕산병원 개원은 단순한 병원 신설을 넘어서 수원지역 의료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기”라며 “장기적으로 경기남부를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해 지역 의료서비스의 중심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은 의원 역시 “의료진과 종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어야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가능하다”며 “덕산병원이 내부 운영까지 탄탄히 구축해 시민에게 오래 신뢰받는 병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덕산병원은 이번 개원을 계기로 서수원지역의 응급·필수의료 수요를 흡수하며, 지역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는 덕산병원이 지역 의료의 중심축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점검과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28,000
    • -0.34%
    • 이더리움
    • 4,631,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1.27%
    • 리플
    • 3,013
    • +0.17%
    • 솔라나
    • 197,700
    • -0.2%
    • 에이다
    • 614
    • -0.16%
    • 트론
    • 406
    • -1.46%
    • 스텔라루멘
    • 3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00
    • +0.44%
    • 체인링크
    • 20,460
    • +0.99%
    • 샌드박스
    • 198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