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항공 승객 최다 방문지는 ‘도쿄’…30·40대 이용 비중 40%

입력 2025-12-1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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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한항공)
(출처=대한항공)

올 한해 대한항공을 이용한 승객들이 가장 많이 간 해외 도시는 일본 도쿄로 조사됐다.

대한항공이 11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5년 연말결산’에 따르면 한국발 승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올해의 핫플레이스’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도쿄가 1위를 차지했다. 2위 오사카, 3위 후쿠오카까지 상위 3개 도시 모두 일본이 차지했으며 방콕이 뒤를 이었다.

중국 수요 회복도 두드러졌다. 상하이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12만8000명 늘었고 베이징은 7만1000명, 칭다오 6만3000명 증가해 중국 노선 전반의 수요가 뚜렷하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올해 1649만 명을 수송하며 총 2.8억㎞의 항로를 운항했다. 이는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약 56만 차례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연령대별 이용 비중은 30·40대가 40%로 가장 높았다. 50·60대는 30%, 10·20대는 21%였다. 외국인 승객 비중은 35%로 국적별로는 미국·중국이 각각 24%로 가장 많았다.

올해 최다 탑승 고객은 총 216회 비행했고 승무원의 도움을 받는 ‘단독 여행 어린이(UM)’는 5192명이었다. 해외 이동 반려동물은 3만1818마리가 대한항공과 함께 여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항공은 올해 CI 개편과 함께 항공기 신규 도장(livery)을 적용했다. 새 도장은 현재까지 총 34대에 적용됐으며 공식 SNS 게시물 중 항공기 도장 영상이 ‘좋아요’ 수 2위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신규 라운지는 올해 누적 131만6000명이 방문했으며 리뉴얼 오픈 이후 34만2000명이 이용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하는 라운지 ‘피자’였다.

프레스티지석 사전 주문 기내식은 ‘낙지볶음 백반’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제육쌈밥, 로즈메리 소스 스테이크 순이었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인기 콘텐츠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였다.

1만 마일리지 이하 사용처 중 가장 높은 비중은 일반 항공권 결제 시 활용하는 ‘캐시 앤 마일즈’(37%)였다. 이어 대한항공 로고 상품을 판매하는 ‘KE 디자인스토어’가 16%를 차지했으며 가장 많이 구매된 상품은 TWB 페이스 타월이었다.

기프트카드 사용 증가도 두드러졌다. 올해만 3만6000여 장의 기프트카드가 오갔으며 한 개인이 구매한 최고 횟수는 71회였다.

대한항공의 연말결산 데이터는 2025년 1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국제선 탑승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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