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치매 전자약 탐색 임상 성과⋯“AR1001 3상 탑라인 성공 신호탄”

입력 2025-11-27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리바이오 경두개 음향진동자극(tVAS) 전자약 GVD-01 이미지. (사진제공=아리바이오)
▲아리바이오 경두개 음향진동자극(tVAS) 전자약 GVD-01 이미지. (사진제공=아리바이오)

아리바이오는 치매 전자약 GVD-01의 탐색 임상에서 인지기능 개선과 치매 진행 속도 완화 신호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약물 복용 없이 뇌 자극만으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GVD-01은 머리에 착용하는 헤드밴드 형태의 비침습 전자약이다. 경두개 음향진동자극(tVAS)을 통해 뇌에 미세한 진동과 소리를 보내 알츠하이머 환자의 40헤르츠(Hz) 감마파와 뇌 혈류를 개선, 기억력과 주의력 저하를 완화한다.

이번 탐색 임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 하에 김상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팀과 진행했다.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과 이중눈가림, 가짜 자극 대조 방식으로 설계됐다.

전자약 사용군은 치매 인지검사(ADAS-Cog13)에서 사용 전 대비 5% 개선, 대조군은 14% 병증이 악화해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됐다. 치매 중증도 지표(CDR-SB)에서도 악화 속도가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주의집중력지수(AQS)를 통해 주의 집중 개선 효과도 관찰됐다. 뇌 혈류 검사(SPECT) 및 자기공명영상(MRI)에서도 인지 관련 부위의 혈류 감소와 뇌 위축이 적게 나타났다. 안전성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다.

아리바이오 관계자는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AR1001과 GVD-01 임상 데이터가 축적되며 투트랙 치매 치료 플랫폼을 구축 중"이라며 “이번 탐색 임상은 AR1001의 내년 상반기 발표할 탑라인 성공 신호탄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중기전 플랫폼을 통해 치매 치료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리바이오는 소룩스와 합병을 추진 중이다. 아리바이오의 치매 치료 플랫폼 등 헬스케어 기술과 소룩스의 조명 및 전자 사업 역량을 결합해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컨트롤타워 ‘민관공 협의체’…정쟁에 5개월째 '올스톱' [정치에 갇힌 용인 반도체산단]
  • "강남 양도세 9400만→4억"⋯1주택자 '장특공제' 사라지면 세금 4배 뛴다 [장특공 손질 논란]
  • 개미들이 사랑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주가 떨어져도 '싱글벙글'인 이유는
  • ‘유망 후보 찾아라’…중추신경계 신약개발 협력 속속
  • 황사 물러난 자리 ‘큰 일교차’...출근길 쌀쌀 [날씨]
  • “액상 한 병에 3만원 세금 폭탄”...“이미 사재기 20만원치 했죠”(르포)[액상담배 과세 D-1]
  • 끝 안보이는 중동전쟁에 소비심리 '비관적' 전환…"금리 오를 것" 전망 ↑
  • “수입 의존 끝낼까”…전량 수입 CBD 원료 국산화 시동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10: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140,000
    • +2.82%
    • 이더리움
    • 3,511,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2.48%
    • 리플
    • 2,116
    • -0.09%
    • 솔라나
    • 128,400
    • +0.55%
    • 에이다
    • 368
    • -0.27%
    • 트론
    • 490
    • -0.61%
    • 스텔라루멘
    • 263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80
    • +0.34%
    • 체인링크
    • 13,760
    • -1.22%
    • 샌드박스
    • 113
    • -2.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