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 “9·7 공급대책 속도감 있게 이행… 공급 중심 국토관리체계 완성할 것”[국감]

입력 2025-10-13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관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관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9·7 부동산 공급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국민의 주거권을 든든히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수도권에 충분한 주택이 신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직접 시행을 통해 속도를 높이고 공공택지의 단계별 지연 요인을 조속히 해소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후청사와 국공유지를 복합 개발하고 공공 주도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도심 내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도심 복합개발’을 새로운 공급 축으로 제시했다.

또한 “인허가 단축 등으로 규제를 합리화해 민간의 주택공급도 촉진하겠다”며 공공과 민간이 병행하는 이원적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수요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주거 지원을 강화하고 전세 사기 피해자도 신속히 지원하겠다”며 “집값 담합, 가격 띄우기 등 불법행위는 강도 높게 단속하고 층간소음 관리와 하자 점검도 내실화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균형발전 추진 의지도 밝혔다. 김 장관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전수조사로 시작해 신속히 추진하고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수도권과 지방의 생활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GTX, 광역버스, 신공항 등 광역교통망을 신속히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성장 거점을 조성하고 거점 간 연계를 강화해 수도권과 상생하는 ‘5극 3특 경제·생활권’을 집중 육성하겠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중소도시 경쟁력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도로·철도 안전관리, 지하 안전 관리체계 전환, 건설공사 전 단계 안전관리 강화를 추진하겠다”며 “택배·건설 근로자들이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공정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겠다”라고도 말했다.

김 장관은 “공급·균형·품질을 모두 잡는 국토정책을 통해 모두가 잘사는 국토 공간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34,000
    • -1.29%
    • 이더리움
    • 4,628,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864,000
    • -2.26%
    • 리플
    • 3,074
    • -1.47%
    • 솔라나
    • 196,800
    • -4.56%
    • 에이다
    • 669
    • +3.56%
    • 트론
    • 418
    • -1.65%
    • 스텔라루멘
    • 361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00
    • -0.33%
    • 체인링크
    • 20,320
    • -2.03%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