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외인매도로 5일이동평균선 붕괴...208.80P(-0.25P)

입력 2009-08-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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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지수가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증시의 하락과 단기 급등에 대한 불안감들이 부딪히며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9월물 KOSPI200선물지수는 28일 전일보다 0.25포인트 하락한 208.80포인트로 끝났다.

장 초반 전일 미국 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갭 상승 출발한 선물 지수는 개인의 강력한 선물 매수로 인해 올해 고점부근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개인이 선물 시장에서 매도로 전환을 하면서 상승 폭은 축소됐다. 시간이 흐르면서 중국 증시가 낙폭을 확대하자 점심시간 전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오후들어 개인들이 선물 매도를 줄이고 매수로 전환하자 안정을 찾으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장 마감 동시 호가에 외국인의 선물 매도와 함께 약보합으로 끝났다.

전체적으로 개인의 선물 매매에 의해 좌우되는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베이시스는 장 초반 백워데이션을 보이며 차익 거래에서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베이시스가 다소 안정을 되찾았고, 비차익 거래에서 1700억 이상의 프로그램 매수 물량이 유입됐다. 결과적으로 비차익 매도, 차익 매수로 1000억 이상의 매수로 마감했다.

기술적으로는 5일 이동평균선이 붕괴돼 끝났는데, 거래량도 줄어들며 변동성이 급감한 모습으로 박스권에 갇힌 패턴이다. 방향성을 가늠하기엔 쉽지 않은 모습이다.

삼성증권 전균 연구원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만큼 강한 것은 아니다”며 “다음 주 경제지표와 출구전략에 대한 코멘트들이 중요한 키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최근 변동성이 급감한 상태인데 향후 변동성 변화에 대한 고민을 해 봐야 할 시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적인 변동성 감소 또는 반대로 확대에 대한 결과물이 조만간 펼쳐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지적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은 2316계약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1337계약, 기관은 896계약 각각 순매수를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1076계약 감소한 12만4791계약, 거래량은 25만6508계약을 기록해 전일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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