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는 자사가 진행한 'AI 집중 채용'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네 자릿수 이상 지원자가 몰리며 인공지능(AI) 중심 채용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AI 집중 채용은 7월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6주간 진행됐으며 △프론트엔드(FE)·백엔드(BE) △앱(APP) 개발 △프로덕트 매니저(PO·PM) △디자이너(PD) △인사·경영기획 등 총 15개 직무에서 대규모로 이뤄졌다.
또한 총 15만 회가 넘는 공고 조회 수와 네 자릿 수 이상의 전문 인재들의 지원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일반 공고 대비 35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잡코리아는 AI 및 기술 분야의 실무형 전문가를 선발하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갖추고 1000만 원의 합격 축하금도 제공할 계획이다.
잡코리아는 채용 과정뿐 아니라 AI 활용 능력 기반 실제 케이스 문제를 풀어내는 'AI Challenge'도 함께 운영했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실무 역량 평가 무대인 이번 챌린지를 통해 AI 인재들이 보유한 문제 해결력과 직무 이해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챌린지는 개발 직군뿐 아니라 품질보증(QA), 경영기획 등 다양한 비개발 직군 인재들도 참여해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AI 역량을 발휘했고, 잡코리아는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 6명을 선정해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들에게는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을 면제받는 '패스트 트랙' 혜택도 제공돼 실제 AI 인재 채용과 연계될 예정이다.
김준수 잡코리아 최고인사책임자(CHRO)은 "AI 집중 채용과 챌린지를 통해 잡코리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인재를 영입하고 성공적인 채용 경험을 함께하는 성과까지 거둬 의미가 크다"며 "잡코리아는 업계의 AI 기술 전환(AX)을 가장 선두에서 이끄는 HR 플랫폼으로, AI 활용 역량이 우수한 인재 확보와 브랜딩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