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 “홈플러스 폐점 관여 어렵다…M&A 원매자 많지 않을 듯”

입력 2025-08-21 1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BK 등 사모펀드 규제 검토”

▲하준경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왼쪽)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에 참석해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준경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왼쪽)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에 참석해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홈플러스가 내년 5월까지 15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폐점하기로 한 가운데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관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점포 매각하지 마라’ 이렇게 관여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홈플러스 노동자나 입점 업체의 피해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찾아보겠다”면서 “현재 법원에서 인수합병(M&A)를 통해 정상화하자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누군가 인수를 해 정상화로 가는 방법이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홈플러스 인수·합병(M&A) 진행 상황에 관해 “전체적으로 원매자들이 많은 상황이 구성되기는 좀 어렵겠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 등을 받는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에는 검찰의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감독 당국의 조치가 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유동성 악화로 3월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으며 이후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 인가전 M&A 허가를 받아 매각을 추진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36,000
    • -2.45%
    • 이더리움
    • 4,609,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852,000
    • -0.93%
    • 리플
    • 3,077
    • -3.09%
    • 솔라나
    • 200,800
    • -5.42%
    • 에이다
    • 633
    • -4.09%
    • 트론
    • 425
    • +0.95%
    • 스텔라루멘
    • 369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00
    • -1.29%
    • 체인링크
    • 20,540
    • -3.84%
    • 샌드박스
    • 215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