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투데이 DB)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경기남부경찰청은 5일 경기 광명시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양수펌프 감전(추정) 사고와 관련해 포스코 이앤씨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부와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근로감독관과 경찰 70여 명을 투입해 포스포 이앤씨 원·하청 시공사 본사와 현장·감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전기 누전에 의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또 압수수색에서 확보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신속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