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구 및 게임 콘텐츠 전문기업 손오공이 게임 유통 및 신사업 효과로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9일 손오공 관계자는 “8년 만에 출시되는 ‘닌텐도 스위치2’(Nintendo Switch 2)의 출시로 본업 부문에서의 실적 회복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최근 신규 사업 진출을 선언하며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2는 전 세계 누적 1억5000만 대 이상 팔린 전작 스위치 출시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5일 한국, 일본, 미국 등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회사 관계자는 “손오공은 한국닌텐도의 유통 밴더 기업 중 하나”라며 “올해 닌텐도 게임기기와 소프트웨어 판매로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2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 분야까지 신사업을 확장한 손오공은 실적 개선 속도를 높이겠다는 포부다. 손오공은 지난달 30일 경영권 변동과 함께 국내 최대 폭스바겐 공식 딜러사인 클라쎄오토 인수 계획을 공시했다.
손오공 관계자는 “신규 사업과 기존 사업의 동시 성장으로 올해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