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대선 초박빙…결선후보들 서로 승리 주장

입력 2025-06-02 0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구조사 결과 0.6%p로 여당 후보가 앞서

▲폴란드 대통령선거 후 무소속 카롤 나브로츠키(왼쪽) 후보와 시민플랫폼(PO) 라파우 트샤스코프스키 후보가 지지자들을 만나고 있다. AFP연합뉴스
▲폴란드 대통령선거 후 무소속 카롤 나브로츠키(왼쪽) 후보와 시민플랫폼(PO) 라파우 트샤스코프스키 후보가 지지자들을 만나고 있다. AFP연합뉴스
폴란드 대통령선거 결선이 초박빙 양상을 보인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폴란드 대선 결선 출구조사 결과 집권당 시민플랫폼(PO)의 라파우 트샤스코프스키 후보가 50.3%, 야당 법과정의당(PiS)의 지지를 받고 있는 무소속 카롤 나브로츠키 후보가 49.7%로 예측됐다.

현재로서는 트샤스코프스키 후보의 승리가 점쳐지지만, 득표율 예상치가 오차범위 안에 머물고 있어 예단하기엔 이르다.

양 후보는 일단 자신들이 이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샤스코프스키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우리가 간신히 이겼다”고 말했고 나브로츠키 후보는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전했다.

트샤스코프스키 후보는 친유럽 자유주의 성향이 있는 인물로, PO를 이끄는 도날트 투스크 총리와 뜻을 함께하고 있다. 반면 나브로츠키 후보는 보수 성향으로,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를 받아왔다.

폴란드는 총리와 대통령 모두 실권을 쥔 이원집정부제인 만큼 이번 결과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과 경제 회복 등을 놓고 폴란드의 정책도 달라질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20,000
    • -1.12%
    • 이더리움
    • 4,659,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869,500
    • -1.31%
    • 리플
    • 3,092
    • -0.67%
    • 솔라나
    • 197,800
    • -3.75%
    • 에이다
    • 674
    • +4.5%
    • 트론
    • 417
    • -1.88%
    • 스텔라루멘
    • 361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80
    • +0.3%
    • 체인링크
    • 20,560
    • -0.77%
    • 샌드박스
    • 211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