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성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이 뉴욕 양키스전에 출전해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혜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양키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회 말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김혜성은 2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좌완 투수 브렌트 헤드릭의 8구째 시속 148.4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달 15일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MLB 데뷔 홈런을 터뜨린 김혜성은 17일 만에 2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혜성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5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좌전 안타로 출루하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6회 말에는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좌중간 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의 3안타 활약 속에 LA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7회 말 현재 14-1로 앞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