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증권은 30일 상반기 관찰됐던 액추에이터 업종의 강세 및 협동로봇의 약세 국면은 올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수 iM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기준 국내 액추에이터 업종은 전체 로보틱스 섹터 상승 기여도가 가장 높았다"며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 휴머노이드 제품 내 로보티즈의 액추에이터가 확인됨과 동시에 실적 개선 흐름이 관찰되며 하이젠알앤엠 외 기타 액추에이터 업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내 액추에이터 업종 시가총액의 전체 로보틱스 섹터 내 비중은 20%에 가까워지고 있는 등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국내 액추에이터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로보티즈를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주요 휴머노이드 업체향 액추에이터 레퍼런스(공급사례)를 이미 확보했다는 점과 자율주행사업부 물적 분할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 가속화, 7월 출시 예정에 있는 인공지능 워커(AI Walker) 모멘텀 등의 근거에서 기인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추가로 정밀감속기 업체의 액추에이터 사업 진출 가능성이 큼에 따라, 주요 고객사향 정밀감속기 레퍼런스가 있는 에스피지도 주목할 필요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