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 (뉴시스)
이명박 정부에서 초대 금융위원장을 지낸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전 전 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이 후보 지지 발표식을 가졌다.
전 전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금융위원장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역임했고, 노무현 정부에선 국제금융대사와 우리금융그룹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 전 위원장은 "이 후보의 금융 정책 중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과 금융규제와 혁신의 균형, 그리고 ESG 경영 확산 등에 적극적으로 동의한다"고 했다.
또 "특히 이 후보의 경제위기 조기 극복과 국부펀드 및 연기금 역할 강화의 필요성 등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 금융·자본시장위원장을 맡은 김병욱 의원은 "전 전 위원장은 금융계의 산 증인"라며 "그의 지지 선언이 대한민국 경제와 금융 시스템의 회복에 대한 절박한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