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 재무장관 회담...“달러‧엔 환율, 펀더멘털 반영” 공감

입력 2025-05-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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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재무장관회의 계기로 베선트‧가토 회담
구체적인 달러‧엔 환율 논의는 없었어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왼)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21일(현지시간) 캐나다 밴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 기념 사진 촬영 중 대화를 하고 있다. 밴프(캐나다)/AP연합뉴스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왼)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21일(현지시간) 캐나다 밴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 기념 사진 촬영 중 대화를 하고 있다. 밴프(캐나다)/AP연합뉴스

미국과 일본 재무장관이 21일(현지시간) 현재 달러ㆍ엔 환율이 펀더멘털을 반영한다는 인식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두 장관이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돼야 하며 현재 달러엔 환율은 펀더멘털을 반영하고 있다는 공유된 믿음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이날 캐나다 밴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양자 회담을 했다.

베선트 장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세계 안보와 미‧일 양국 간 무역 등 경제 관계의 중요한 문제들,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돼야 한다는 공유된 믿음 등을 다뤘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에서도 구체적인 달러‧엔 환율 수준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대일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엔화 가치 절상을 요구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던 만큼 달러‧엔 환율 논의 여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양국이 환율 논의는 무역 협상과는 분리해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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