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24 (연합뉴스 )
국민의힘이 전국 대중 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K 원패스'를 대선공약으로 추진한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흩어진 대중교통 정책을 하나로 통합해 전국에서 쓸 수 있는 K 원패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 다양한 대중교통 할인 및 지원제도를 실행하고 있지만 시스템이 연계되지 않아 국민이 충분한 혜택을 못 누리고 있다"면서 "특히 경기도에 살며 서울로 직장을 다니는 경우처럼 광역 단위를 넘어야 하는 경우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월 6만원으로 전국 버스, 지하철, 마을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고 1020세대는 월 5만 원으로 할인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