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카카오게임즈, 상반기 적자 불가피…하반기 신작 성과 중요”

입력 2025-04-0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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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만5000원 하향 조정

8일 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1분기 매출액 1215억 원(-31.9% yoy, -8.8% qoq), 영업적자 53억 원(적자전환)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현재주가(8일 기준)는 1만3960원이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가 상반기까지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게임 성과 부진으로 인하여 2025년 상반기까지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다”며 “하반기부터 기대할 수 있는 신규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어 성과에 따라 실적 회복 및 주가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안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의 이유로는 “주요 게임 중 아케이에지워, 우마무스메 등 출시한 지 오래된 게임의 매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비핵심 자회사인 카카오VX와 세나테크놀로지의 사업 정리로 게임 사업 본업에 집중하겠지만, 그만큼 신작 성과에 대한 부담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2025년 3분기 가디스오더(액션RPG), 프로젝트C(서브컬

쳐), 4분기 프로젝트Q(MMORPG), 크로노오디세이(온라인액션RPG), 2026년 상반기에는 아키에이지:크로니클(온라인액션RPG) 등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

안 연구원은 “이들 성과에 따라 하반기 이후 실적 반등 기대되지만, 상반기까지는 기존 게임의 매출 하향 안정화로 인하여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다”면서 “2025년 매출액 5310억 원(-15.3% yoy), 영업이익 29억 원(-85.0% yoy)이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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