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탈레반, 아프가니스탄인 1명·미국인 2명 맞석방

입력 2025-01-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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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중재 …“길고 유익한 협상 끝 성사”

▲19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애비뉴 표지판에 성조기가 걸려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애비뉴 표지판에 성조기가 걸려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각각 교도소에 수용된 아프가니스탄인과 미국인 2명을 맞석방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탈레반이 실질적으로 통치하는 아프가니스탄 외무부는 성명에서 “미국에서 수감돼 있던 아프간 전사 칸 모함마드와 수감 중인 미국 시민들이 카타르의 중재로 맞석방됐다”며 “이번 교환은 길고 유익한 협상 끝에 성사됐다”고 발표했다.

석방된 미국인 수감자 수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뉴욕타임스(NYT)는 아프가니스탄 수감자 칸 모하마드와 맞교환된 미국인은 라이언 코벳과 윌리엄 윌리스 맥켄티라고 전했다. 퇴임하는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모하마드에게 조건부 감형을 내림으로써 두 미국인의 석방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탈레반 외무부는 성명에서 모하마드가 약 20년 전 낭가르하르에서 체포됐으며 미국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아 캘리포니아에서 형을 복역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미국은 모하마드가 알카에다의 고위 보좌관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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