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허은아 겨냥해 "시시비비 가려보자"…개혁신당 내홍 심화

입력 2025-01-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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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만 재정 후 특별당비 내라고, 당직자 자르라고 난리 친 건 기억 안 날 것"
"비례대표 달라고 울면서 세 시간 난리 치기도"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뉴시스)

개혁신당 내홍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시시비비를 한 번 가려보자"며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를 겨냥한 발언을 내놨다.

이 의원은 12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방만한 재정 운영 이후에 국회의원들에게 5000만 원씩 특별당비 내라고 난리 친 건 기억 안 날 것이다. 사무처 당직자 공개로 채용해 놓고 바로 자기 말 안 듣는다고 자르라고 난리 친 것도 기억 안 날 거다"라며 허 대표를 겨냥한 글을 적었다.

그는 이어 "그래놓고 주변 사람들이 가스라이팅 당해서, 사주받아서 본인 싫어한다고 여길거다. 그저 안타깝다"며 "알고 싶지 않은 분들이 많겠지만, 시시비비는 가려보자. 당원소환제는 사이트 구축이 완료되면 바로 서명받는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전날(11일)에도 "동탄 선거 뛰면서 제일 힘들었던 건 선거 뛰느라 바빠죽겠는데 누군가가 비례 달라고 선거 중에 찾아와서 동탄에 제가 사는 숙소까지 찾아와 울면서 난리 쳤을 때였다"고 했다.

이어 "주민들 만나러 가야 되는데 울면서 세 시간 난리 쳤던가. 비례가 비례출마를 또 하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칼같이 잘랐고 그게 정치권 상식"이라며 "울고 쇼하는 게 안 통하는 걸 그때 배웠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허 대표를 직격했다.

이 의원은 "이준석과 같이해온 모든 사람에게 배척당하고 이제 급조한 사상누각을 지어봤자 뭐가 남을까. 급하니까 무수한 거짓으로 쌓아 올릴 것"이라며 "지금까지 참았는데 자중하라. 당원소환이 두렵겠지만, 좋게좋게 해결하려고 기회 주는 것"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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