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택배영업점 산재·고용보험 가입 독려…미비하면 계약 해지”

입력 2024-07-04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근로복지공단, 영업점 90곳 5개월간 실태조사...누락 보험료 47억ㆍ과태료 3억 부과

▲서울 시내 주차된 쿠팡 배송 트럭 (연합뉴스)
▲서울 시내 주차된 쿠팡 배송 트럭 (연합뉴스)

쿠팡은 위탁업체 배송 근로자의 산재·고용보험 미가입 관련 제재와 관련해 "각 영업점을 상대로 고용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고 미비 업체와는 계약 해지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전날 쿠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배송위탁 계약을 맺은 택배영업점 528곳, 물류센터 위탁업체 11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보험 가입 여부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이뤄진 조사 결과 택배영업점 90곳에서 근로자 4만948명의 산재·고용보험 미가입 사실이 적발됐다. 산재보험 미가입자가 2만868명, 고용보험 미가입자는 2만80명이었다.

공단은 적발된 영업점들에 누락 보험료 47억3700만 원을 부과했다. 또 고용노동부에 사회보험 신고 누락에 따른 과태료 2억9600만 원 부과를 의뢰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공단을 통해 발표된 사안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의 계약 뿐 아니라 타 물류회사와 계약 기간 중 있었던 보험 미가입이 모두 포함된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쿠팡이 직고용한 배달 근로자(쿠팡친구)와 이번 공단 조사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쿠팡 관계자는 "공단 조사 이전부터 위탁업체 대상 보험 가입을 수 차례에 걸쳐 독려했고 현재는 위탁업체가 산재보험과 고용보험 가입에 관한 의무를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보험 가입이 미비한 일부 위탁업체에 대해서는 계약 해지를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출 호실적' 경상수지 흑자 커질수록 뛰는 韓 환율⋯왜?
  • 대전 오월드 탈출 늑대 '늑구' 포획 성공
  • 전고점 회복 노리는 코스닥…광통신 가고 양자컴퓨팅 오나
  • 국제선 '운항 신뢰성' 1위 에어부산⋯꼴찌는 에어프레미아
  • 정년 늦춘 나라들…같은 처방 다른 결과 [해외실험실: 연금위기 ①독일·프랑스]
  • “직관 티켓·굿즈에 200만원 써요”…야구 경기에 지역 경기가 일어섰다[유통가 흔든 1000만 야구 팬덤]
  • 6200 재돌파 동력은 예금ㆍ부동산ㆍ퇴직연금⋯‘K증시’로 향하는 개미 자금
  • 중동 리스크에 공사비 인상 조짐…건설현장 위기 현실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10: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191,000
    • -0.06%
    • 이더리움
    • 3,440,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667,500
    • +2.69%
    • 리플
    • 2,108
    • +2.03%
    • 솔라나
    • 129,900
    • +3.67%
    • 에이다
    • 377
    • +4.14%
    • 트론
    • 483
    • +0.21%
    • 스텔라루멘
    • 246
    • +5.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00
    • +2.01%
    • 체인링크
    • 13,920
    • +2.05%
    • 샌드박스
    • 122
    • +5.17%
* 24시간 변동률 기준